단수이..
진짜 대만 갈 때마다 가서,
이번엔 굳이 안가도 될 것 같긴 했지만
굳이 날씨도 구린데 간 이유는
대왕오징어 튀김 때문이다.
여기가 원조집인지는 모르겠으나,
블로그에서 본 바로는 골목들어가서 바로 첫 번째 집이라고 했기 때문에
여기서 사 먹었다.
100원
주문하면 아주머니가 물어봐주신다.
몸통+다리 할건지.
아니면 몸통만, 다리만 할건지ㅋㅋㅋ
난 몸통만
그리고, 또 물어보신다.
와사비랑 마요네즈.
으. 와사비 노노
마요네즈 온리를 외치며 받아든 대왕오징어 튀김.
사실 마요네즈 맛과 가다랑어포의 역할이 큰 것 같긴 했지만
작년에, 단수이에서 빠리 들어가는 배의 줄이 넘나 길어서
못타고 ㅠㅠ
그냥 단수이 아무가게에서 사먹었던 대왕오징어튀김보다는
백배,천배 맛있었다.
와.. 그 오징어튀김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.
대왕오징어튀김은 꼭 빠리에서 사먹기로 해요.ㅋㅋㅋㅋㅋㅋㅋㅋ
암튼 너무 맛있어서
맥주랑 꼭 같이 먹고싶었는데,
(맥주를 부르는 맛이었음)
쭉 올라가면 패밀리마트인지, 세븐일레븐인지 편의점이 하나 나오긴했는데
너무 배가 불러서
맥주는 도저히 무리일 것 같아서 안사먹음.
이건 왜 찍었지.... 모를
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시끄럽게 지나다니고 있는데도 불구하고
개님들이 저렇게 평온하게 자고 있는게
넘나 신기해서 찍고.
빠리가면 누구나 찍어온다는 그 곳.
여기도 개님들 정모... ㅋㅋㅋㅋ
카메라 줌이 안되는 게 이렇게 아쉬울 수가..
아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
엄청 추웠음.
배타고 다시 단수이 넘어가는데 너무나도 추움.
추워, 춥다고.
표는 안사고 이지카드 찍고 들어갔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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